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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만 잘해도 돈 벌 수 있다는데…원스톱 보험청구 방법은? [머니줍줍]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3.07 07:48
수정2023.03.07 09:28

[앵커]

실손보험 신청, 보험금이 소액이거나 서류발급 등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중도에 포기하거나 받아야 할 돈을 못 받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서류 발급 없이 한 번에 보험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다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실손 보험료는 꼬박꼬박 내면서 청구 절차가 복잡해 보험금을 포기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최근 3년간 보험금이 소액이거나 서류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포기한 보험금은 7,400억 원에 달합니다.

[박지혜/서울시 송파구 : 번거롭기도 하고 서류 같은 걸 찍어야 되고, 병원에 (서류를) 요청해야 되고 그런 부분이 번거로워서 어려웠던 적이 (있어요).]

[심규태/수원시 팔달구 : 필요한 양식을 확인하고 그걸 준비해가지고 절차 보내는 것 자체가 시간이 들고 바쁘기 때문에 FC에 맡기는데요. 그게 좀 간단하고 제가 직접할 수 있으면, 직접 하는 게 낫죠.]

때문에 서류 발급받을 필요 없이 앱 하나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직접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해 보겠습니다.

앱에서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를 선택한 다음 본인인증 후 진단받은 질병 내용을 입력합니다.

입금받을 계좌를 적고 나면 서명 후, 다녀온 병원과 진료 내역을 불러옵니다.

청구하고 싶은 진료내역을 선택하면 바로 청구가 완료됩니다.

보험사에서 하루에서 이틀 안에 접수를 확인하면, 심사 이후 보험금이 통장으로 들어옵니다.

[홍병진/레몬헬스케어 대표 : 2022년도에 누적 연간 청구 건수가 120만 건 정도가 되었고요. 평균 건당 한 5만 원 정도로 본다면 한 500억 정도 이상의 청구금이 신청되었을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앱과 제휴를 맺지 않은 동네 의·병원의 보험금이나 입원비·약제비는 병원과 약국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앱 안에서 서류를 촬영해 청구할 수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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