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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팬 끝? 아사히 광고 재개하더니…日 맥주 수입 급증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3.07 06:55
수정2023.03.07 14:15


지난 1월 일본 맥주 수입액이 2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1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0만 4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4% 급증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빌미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고 나선 2019년 7월(434만 2천 달러) 이후 3년 6개월 만의 최대입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7월 400만 달러가 넘었으나 바로 다음달 22만 3천 달러로 쪼그라든 데 이어 9월에는 6천 달러까지 급감하며 바닥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불매 운동이 약해지며 지난해 3월 일본 맥주 수입액이 150만 3천 달러로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100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또 지난해 5~12월에는 8개월 연속 100만 달러 선을 웃돌았고 올해 1월에는 200만 달러선마저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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