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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대 반값 아파트 통했다…사전예약에 2만명 몰렸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3.07 06:26
수정2023.03.07 10:28


분양가가 3억 원대여서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에 2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특별공급을 포함한 평균 경쟁률은 40대 1, 일반공급 경쟁률은 최고 67대 1입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6일 마감한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500가구 사전예약 결과, 1만 9966명이 접수해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00가구를 모집하는 일반공급 사전예약에는 1순위 5690명, 2순위 1014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새롭게 도입한 ‘청년 특별공급’의 최고 경쟁률은 118대 1로, 75가구 모집에 8871명이 지원했습니다.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입니다. 

지난달 27~28일 접수한 특별공급에는 400가구 모집에 1만 3262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혼부부특별공급은 14.6대 1, 생애최초특별공급은 11.8대 1이었습니다

고덕강일3단지는 오는 5월 착공해 2026년 8월 본청약,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본청약은 공정 90%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에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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