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美 금리인상 타격 '현실화'…서머스 "경기침체 위험"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3.07 05:51
수정2023.03.07 10:37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후유증이 미 제조업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임종윤 기자, 미국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모습이라고요?

일단 관련 지표들이 대부분 좋질 않습니다.



우선 공급관리자협회 ISM이 집계하는 공산품의 신규 수주는 지난 2월까지 6개월 연속 기준치 50을 밑돌아 위축세를 보였고 연준이 집계하는 제조업 생산도 지난해 5월 정점에서 1.7%가량 감소했습니다.

항공기를 제외한 민간 설비 수주와 가전과 가구 생산, 여기에 철강과 강철 등 1차 금속, 기계류 생산까지 자본재와 중간재에서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제조업 생산이 줄었습니다.

이런 제조업 지표의 하락세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긴축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입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고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빠르고 강력하게 돌아가고 있을 수 있지만 연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침체에 빠질 위험이 여전히 커 보인다고 경고했습니다.

서머스는 현지시간 6일 CNN에 출연해 연준이 예상보다 높은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한 중앙은행의 "밀고 밀어내기"가 곧 경기 침체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6일 채권시장에서 경기침체의 신호로 해석되는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과 2년물 국채수익률의 역전폭, 즉 장단기금리차이가 1981년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종윤다른기사
中당국 중룽 회계장부 조사…'그림자 금융' 위기 본격 대응 신호
中 8월 제조업 PMI 49.7…5개월 연속 경기수축 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