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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선 회복에…김해공항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 4개월 간 3만5천명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3.06 14:48
수정2023.03.06 17:10


최근 4개월 동안 3만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김해공항을 찾았습니다. 



일본 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일본 국적 여객이 3만 4천670명으로 집계됐다고 에어부산이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입국했습니다. 

노선별로는 후쿠오카 노선이 8천34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오사카(7천280명), 도쿄(1천893명) 노선이 뒤를 이었습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이 약 15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에어부산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4개월 간 265억 원에 달하는 지역 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재운항하고, 다음 달 20일부터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증편 운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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