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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없는' 코레일, 비상안전경영체제 돌입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3.06 14:14
수정2023.03.06 14:21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탈선 사고와 작업자 사망사고가 이어진 데 대해 사과하는 나희승 당시 코레일 사장 (사진=연합뉴스)]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지난 3일 해임된 가운데 코레일이 안전 체계 확립을 위한 '비상 안전 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6일) 대전 사옥에서 영상회의를 열고 비상 안전 경영 체제를 선포했습니다. 

이어 사장직무대행 체제에 따른 안전·근무 기강 확립을 위한 기본 지키기 준수, 자체 감찰 활동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레일은 ▲철저한 기본 지키기 준수를 통한 절대 안전 체계 구축 ▲근무 기강 확립으로 조직 안정화 도모 ▲법과 원칙에 입각한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개선 매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철도 사고로 국민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서비스 제공,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구현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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