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폴바셋, 'DT 매장' 공격적으로 늘린다…하이패스 결제 검토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3.06 11:24
수정2023.03.06 13:35

[폴바셋 로고(CI) (자료=폴바셋 홈페이지)]

매일유업의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올해 드라이브스루, DT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또 결제 시간을 줄여주는 자동 결제 시스템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업계 등에 따르면 폴 바셋을 운영하는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는 오는 16일 개점하는 부산 전포점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DT점포 총 4곳의 문을 엽니다.

부산 대연 DT점과 마산 회원 DT점이 이번 달 17일과 23일 차례로 문을 열고, 다음 달엔 제주 이호 DT점도 문을 엽니다.

앞서 지난 2월 엠즈씨드는 DT 매장 확대를 위해 부동산투자회사 코람코에너지리츠와 업무협약, MOU를 맺었습니다.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주유소와 앞으로 취득할 부동산 자산에 DT 매장을 입점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현재 전체 운영매장의 10% 정도 비율인 DT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오픈 매장 수 계획을 공개하기 어렵지만, 입지적 한계가 있는 지방 도시의 경우 DT 형태 입점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동 결제 시스템을 현재는 미운영하고 있지만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포함해 자동 결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엠즈씨드는 지난 2020년 11월 전북 전주에 처음으로 폴 바셋 DT 매장을 연 뒤 현재까지 전국에 13개 DT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해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폴 바셋 매장은 129개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선우다른기사
"74만원 냈는데 환급은 39만원만?"…임플란트 주의보
애슐리 냉동피자서 대장균…당 함량, 표기보다 3배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