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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주간증시] '봄' 타는 예민한 시장, '금리'에 발목 잡힌다?

SBS Biz 김경화
입력2023.03.06 07:51
수정2023.03.06 09:22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이효석의 주간증시' - 이효석 업라이즈 이사

[이번 주 증시 이벤트]


*3월 6일 (월)
- 한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 미국 1월 공장재수주
- 트립닷컴, 로즈타운모터 실적
- 유로존 1월 소매판매

*3월 7일 (화)
- 한국 4분기 GDP(잠정)
- 코스닥 신규상장 : 자람테크놀로지 (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업체)
- KT 최종 대표 후보 확정일
- 파월 연준 의장 상원 청문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
- 미국 1월 도매재고, 1월 소비자신용
-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딕스스포팅굿즈 실적
- 중국 2월 외환보유고, 2월 수출입동향

*3월 8일 (수)
- 유로존 4분기 GDP(확정)
- 미국 2월 ADP 고용보고서
- 파월 연준 의장 하원 청문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
- 미국 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
- 미국 연준 베이지북
- 캠벨 수프, 아디다스, 브라운- 포만 실적

*3월 9일 (목)
- 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 중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
- 미국 2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연설- 암호화폐 주제
- 울타뷰티, 갭, 도큐사인 실적

*3월 10일 (금)
- 미국 2월 고용보고서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 미국 2024 회계연도 예산안
- 재닛 옐런 재무장관 하원 청문회

[글로벌 증시 리뷰와 분석]

◇ 이번주부터 3월 증시 본격 시작인데, 지난주 상황 보니 출발이 나쁘지 않은 분위기거든요. 이사님은 전반적인 증시 흐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 증시 회복 기미…3월 들어 되살아 나나?
- 주간 뉴욕증시 오랜만에 동반 상승 기록
- 주간, 다우 1.75%·S&P500 1.90%·나스닥 2.58%↑
- 코스피, 전주 대비 0.35% 오른 2432.07
- 지난주 코스피, 이틀 내리고 사흘 올라 
- 주간 코스피, 개인 나홀로 매수…외국인·기관 순매도
- 코스닥, 전주보다 3.02% 오른 802.42
- 개인·외국인 순매수…기관 나홀로 매도

◇ 요즘 시장을 크게 흔들고 있는 부분이 바로 국채금리인데요. 최근 10년물이 심리적 주요 지점인 4%를 돌파하지 않았습니까? 2년물은 거의 5%에 가까워질 정도였는데, 물론 지금은 좀 내려오긴 했지만 어떻게 보세요?

- 美 국채금리 '들썩'…진단은?
- 모든 美 국채, 강한 노동 지표 발표 이후 최소 5bp 상승
- 美 국채금리, 한 때 모두 4%를 웃돌아 
- 美 2년물 국채 금리 장중 4.92% 돌파…2007년 이후 최고
- 블룸버그 "미국 최고 금리 전망치 상향, 단기물 상승 곡선" 
-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장기물에 부담"

◇ 이진우 소장님도 그렇고, 200일선 굉장히 중요하게 보시는데, 국채금리 급등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서 지지선 뚫고 내려갈지 관심이 모였었는데, 또 굳건히 버텨내는 모습이거든요? 

- 국채금리 상승에도 오른 美 증시…진단은?
- "25bp 인상 확고"…美 증시, 국채금리 4%에도 반등
- 시장 반등 성공, '금리 인상'에 적응?
- 뉴욕증시 3대 지수 '국채금리 하락' 힘입어 상승
- S&P500, 200일 이평선 3940포인트 수준이 강력한 지지선

◇ 이렇게 시장이 국채금리를 무시하는 걸 보니, 갑자기 예전에 물가 높게 나왔는데 생각보다 시장은 선방하고, 실적이 안 좋은데 주가는 급등하는 등 자기 마음대로 가던 시장이 떠오르는데요. 지금 현 시점의 시장 반응, 어떻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 물가·금리·실적 3박자 다 안 맞는 시장?
- 美금리인상 민감도 점점 약화...시장 해석은? 

◇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이렇게 오래 지속되는 것도 이례적인데요. 통상, 수익률 곡선 역전은 경기침체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다보니 주식 꽤나 하신 분들은 여간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는데.. 최근에는 수익률 곡선 역전을 선행지표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논란도 있지 않았습니까?

- 장·단기금리의 비밀…함정은 여기에?
- 수익률 곡선의 선구자 듀크대 재무학 교수 '캠벨 하비' 
- 캠벨 하비 듀크대 교수, 장단기 금리역전과 경기침체 첫 연결

◇ 아니 근데 이렇게 빠른 시간에 그것도 큰 폭으로 금리를 올렸는데, 경기침체가 안 오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만약 시장이 뒤늦게 반응하는 거라면, 다음 수순은 언제쯤 경기침체가 올까? 온다면 또 어느 강도로 올까? 이 정도가 아닐까 싶거든요?

- 시장 뒤늦게 반응하는 타입? 
- 시장, 경기침체까지 시간 많다고 판단
-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1년~1년6개월 이후 경기침체
- 지난해 7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재 경기침체 사정권 직전
- 역전됐던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는 시점에 침체 국면 진입

◇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와의 격차도 크게 벌어졌는데요. 수익률을 왜곡시키는 다양한 요인들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일본은행의 장·단기 금리 조작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이 부분도 설명 좀 해주시죠?

- 일본 금융 시장의 혼란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나?
- 기준금리 두 가지로 운영하는 일본은행,
- 수익률 왜곡 해결하기 위한 차기 총재의 결정에 관심
- ‘깜짝’ 금융 완화 축소에 나선 일본은행
- 日 장기 금리, 글로벌 금리 따라 동반 상승
- 日 긴축 시계 6월로 미뤄지나…우에다 "현재 통화정책 적절"

◇ 일단 시장은 경기침체 오기 전까지는 오히려 상승장이라는 점.. 염두에 두고 투자 고민을 해야 할 텐데요. 투자에도 여러 방식과 전략이 있는데, 가치 투자도 있고, 공매도도 있고요. 최근에는 어떤 방식이 수익률이 좋은가요?

- 공매도 망했다…요즘 잘나가는 투자 스타일은?
- 공매도 버티니 '볕 들 날'…진단은?
- "우리 애들 건드리면 큰일 납니다"…공매도 세력 멘붕? 
- '실적 저조' 전망 기업에 공매도 몰렸다
-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버티지 못하고 대거 숏커버링

◇ 시장에 영향을 줬던 연준 인사들의 말들도 짚어봐야겠는데요. 지난주에 닐 카시카리 총재가 50bp 인상 얘기 해서 깜빡 놀랬다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2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보스틱이 살렸다~ 이런 얘기 많았거든요. 근데 연준 내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은데, 체크포인트 짚어주시죠?

- 연준의 새 고민…다시 ‘빅스텝’ 돌아가야?
- 美 연준 제퍼슨 이사 "핵심 서비스 인플레 여전히 높다"
- 연준 매파 카시카리 총재 “50bp 인상, 열려있다”
- 연준 매파 "최종금리 5.4% 넘어야 할 듯" 
- 보스틱 연은 총재 "0.25%p 금리인상 지지한다"
- ​애틀랜타 연은 “0.25%p 금리인상 선호
- "미 기준금리 5.75%까지 간다" 추가 인상 압력
- 바킨 연은 총재 “기준금리 5.5%~5.75% 범위까지 갈 것”
- 데일리 연은 총재 “금리 더 많이 인상하고 오랫동안 유지”
- 서머스 "美 연준, 3월 금리 0.5%p 인상 가능성 논의해야"

◇ 중국 얘기도 안 할 수가 없는데, 시장에서 눈 여겨보던 이벤트 중 하나죠. 양회가 주말 동안 열렸는데요. 성장률도 나오고 부양책 관련 이야기들도 있었죠? 특히 주목해서 봐야 할 내용들이 있었습니까?

- 달라진 中 양회…체크포인트는?
- 中 전인대 개막, 올 성장률 5% 안팎 제시
- '양회', 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
- 중국 당·정·군에 걸친 시진핑 집권 3기의 공식 출정식
- 전인대 개막식…리커창 총리 정부업무보고
- 미·중 패권, 대만문제 갈등 속 국방비 오름세
- 中 "성장률 목표 5% 안팎"…역대 최저 목표치
- 양회, 빅테크 빠지고 반도체·전기차 가세
- 내수 확대·외자유치·에너지 안정 확보 등의 정책

◇ 미중갈등 이야기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중국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선 의견이 많이 엇갈리던데, 이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 중국은 미국을 이길 수 있을까?
- 상하이 증시, 中 양회 개막 속…美와 갈등 재부각
- "중국, 첨단 핵심 기술 경쟁에서 서구 제쳤다"
- 중국, 2030년 이전 인구 문제로 경제적 붕괴 위기 직면
 
◇ 이런 상황에서 고용도 관심입니다. 이사님 나오셨을 때도 계속 얘기를 했었는데, 현장에선 해고됐다 뭐하다 하는데 지표론 고용시장 너무 좋아 탈이다.. 이거 좀 이상하지 않나? 이랬잖아요. FOMC의 금리 결정에 주요한 참고 자료로 쓰일 2월 고용 보고서도 이번주에 나올 예정인데, 관전포인트도 짚어주시죠?

- 미국 노동시장 뜨겁다지만...현장은 고용 감소 분위기?
- 2월 美 고용 성적표…둔화세 확연해졌을까?
- 미국 고용, 1월 ‘고용 서프라이즈’ 충격 벗어날까
- WSJ "미국 정부의 공식 통계에선 아직 노동시장이 뜨거워" 
- WSJ "민간 채용 공고 보면 냉각 조짐 나타나"
- 시장 상황이 즉각 반영되는 온라인 구인정보업체 실적 
- WSJ "美 고용시장 열기 냉각 징후"
- 美 실업수당 청구 19만 건…7주 연속 20만건 하회
- 美 노동시장, 대기업 해고 불구 빠듯…긴축 전망 강화
- 美 작년 4분기 단위노동비용 3.2%…예상 두 배 상회

[국내증시 전망]

◇ 국내증시 얘기도 좀 해보죠. 코스피는 좀처럼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코스닥은 힘이 굉장히 좋거든요. 코스피가 힘을 못 쓰는 이유, 과거 저평가 매력은 이제 없다... 이런 평가가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오를 만큼 올랐나…코스피 밸류에이션 상황은?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12.9배…2005년 이후 상위 5%
- 코스피 12개월 선행 PBR 0.91배…2005년 이후 상위 86% 
- 코스피 밸류, 멀티플 높지만 순자산 가치 대비로는 저평가

◇ 환율이 큰 변수긴 한데요. 외국인 투자자들 원망할 수가 없는 게, 그들  입장에서도 달러 강세 국면이 오면 한국 주식을 팔고 떠나려는 움직임 나오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떠나는 이유는?
- "외국인 떠날 만하네"…3월 수급 전망은?
- 달러환산 코스피 하락률, 주요국 중 3위
- 2월 코스피 원화 기준으로는 1.5% 하락
- 2월 달러화 기준 - 8%대 하락, 홍콩·브라질 다음

◇ 3월 증시 전망 안 해볼 수 없는데요. 한동안 박스피 계속될 거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 美악재와 中호재 사이 '박스피'…전망은?
- "美 금리 불확실성 크지만…中 리오프닝 주목해야"
- 증권사, 주간 코스피 예상 2380~2500 제시

◇ 지난 1~2월 핵심 테마는 단연 AI가 아닐까 싶은데요. 3월에도 주도주 왕좌 이어갈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주의 깊게 보시는 섹터 따로 있으신지도 궁금한데요?

- AI와 로봇, 3월에도 주인공 확정?
- 챗 GPT 관련주 지금 투자해도 될까?
- AI는 '테마' 아닌 미래 이끌 메가트렌드?

◇ ‘특징주’ 분석, 눈에 띄는 종목과 이유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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