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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자동차 할부금리 1%p 인하

SBS Biz 지웅배
입력2023.03.03 17:21
수정2023.03.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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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자동차 할부 상품의 금리를 낮췄다. (자료: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3월 한달 간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의 할부상품 금리를 1%p 낮춘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현대캐피탈의 대표 상품인 '모빌리티 할부형(현대자동차)'과 'M할부형(기아)'의 할부 금리는 5.7%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이 상품은 현대차 전용 카드나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자동차 가격의 1% 이상을 먼저 내야만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지난달 출시한 변동금리형 할부 상품 역시 금리도 인하되며 할부 옵션도 확대됩니다. 기존 '60개월 할부' 단일 상품에서 36개월과 48개월 할부도 선택지로 추가됩니다. 모빌리티 할부형이나 M할부형 상품의 혜택을 적용하면 36개월 기준 6.1%, 48개월 기준 6.2%, 60개월 기준 6.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은 기아와 함께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동 할부'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한은 기준금리를 고객의 상품 금리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으로, 지난해 생산된 기아의 모든 차종을 구매할 경우 최장 36개월 3.5%의 초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EV6'와 '니로EV'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기아 모닝'과 '니로 플러스'는 올해 생산됐어도 3.5% 할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다시 확대되는 분위기지만 현대와 기아의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상품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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