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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대리기사 배정, 평균 25초 걸려…역삼동서 최다 호출"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3.03 11:20
수정2023.03.03 11:59


티맵모빌리티가 티맵 대리의 기사 배정 시간이 평균 25초로 나타났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티맵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한 '티맵 트렌드 다이어리 대리편'을 이날 공개했습니다.

분석 결과 티맵 대리의 기사 배정 시간은 평균 25초로 나타났습니다. 티맵 대리 호출이 가장 많았던 시간대는 오후 9시입니다. 

지난해 티맵 대리 최다 이용 고객의 탑승 횟수는 247회이며 총 5천93㎞를 이동했습니다. 티맵은 한 해 근무 일수가 통상 250여 일인 점을 고려하면 피곤한 출퇴근 시간에 대리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티맵 대리 호출이 가장 많았던 장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서초구 서초동, 3위는 강남구 논현동, 4위는 강남구 신사동, 5위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 티맵 대리를 가장 많이 이용한 요일은 달랐습니다. 20~30대는 토요일에 대리를 가장 많이 이용했고, 40~50대는 금요일에 이용 빈도가 높았습니다. 60대는 토요일, 70대는 목요일, 80대는 금요일에 대리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지현 티맵모빌리티 BIG팀 리더는 "1천900만 티맵 유저로부터 확보된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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