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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사먹기도 겁나네"…맘스터치, 버거 5%가격 인상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3.03 10:45
수정2023.03.03 12:05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합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조정 품목은 전체 품목 78종 중 43종입니다.

대표 품목인 버거류의 평균 인상률은 5.7%이며, 가격이 평균 300~400원 오릅니다.

이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이 4,300원에서 4,600원, ‘그릴드비프버거’는 4,900원에서 5,100원, 불고기버거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조정됩니다.

맘스터치는 식재료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가맹사업 파트너인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부득이 판매가를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상폭 등은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맘스터치는 세트 메뉴에 포함되는 탄산음료와 감자튀김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와 ‘후라이드치킨’(16,900원) 등 모든 뼈치킨은 가격 인상 없이 기존 판매가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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