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든 행정부, 노후 원자력발전소 가동에 1.6조 지원
SBS Biz 윤지혜
입력2023.03.03 10:32
수정2023.03.03 10:33
보도에 따르면 재정 지원은 60억 달러 규모의 '상업 원전 크레딧'(CNC) 프로그램에서 출연돼 미국 에너지부에 의해 배분될 예정입니다. CNC 프로그램은 2021년 사회기반시설법에 의해 가동됐습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시행되는 CNC 프로그램 재정지원을 통해 수년 내 폐쇄 위험이 있는 원자력발전소들이 기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1년 11월 15일 이후 이미 가동을 멈추고 폐쇄된 원전도 지원 대상이 됐습니다.
미시간주에 있는 팰리세이즈 원전도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원전은 냉각 시스템 누출이 발견돼 지난해 5월 예정된 날짜보다 약 2주 일찍 폐쇄된 바 있습니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자금 지원 확대는 더 많은 원전 시설을 운용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원전은 지역사회에 값싸고 깨끗하며 믿을만한 전력을 제공하는 경제적 동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변화팀은 원전이 사실상 탄소 배출이 없는 전기를 생산하는 핵심 발전원이라고 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35년까지 '100% 청정에너지'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를 위해 원전 유지 및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선 2013년 이후 10여 개 원자로가 폐쇄돼 현재 전국적으로 92기만 남아 있습니다. 안전 비용이 증가한 데다 풍력과 태양광, 천연가스 등 다른 전력원과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입니다.
원자력발전 비판론자들은 전국적으로 원전에 쌓이는 핵폐기물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건강과 자연에 미치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핵 비확산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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