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합정7구역 재개발도 '파란불'
SBS Biz 김기호
입력2023.03.03 08:44
수정2023.03.03 09:20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 위치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과 마포구 합정7구역 재개발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합정7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가락1차 현대아파트는 공공 125세대를 포함해 총 842세대의 아파트로 재건축됩니다.
주거 유형은 전용 44㎡, 59㎡, 84㎡, 110㎡, 168㎡ 등 5가지며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을 동일하게 계획해 적극적인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를 도모하게 됩니다.
주변 지역과는 보행 통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근린생활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시설을 단지 인근 가로변에 조성합니다.
[합정7구역 재개발 사업 위치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합정7구역은 연면적 3만7천27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과 연면적 5천83㎡,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로 각각 조성됩니다.
주상복합건물 4~25층에는 공공 43세대를 포함한 210세대가 들어섭니다. 건물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건물 앞은 보행로와 연결해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사회복지시설은 지상 8층 규모의 별도의 건축물로 건립됩니다. 주 출입구 인근에는 합정역 교차로 보행 쉼터와 이어지는 휴게마당을 만들어 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가로환경이 개선되도록 계획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