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낙폭 3주째 줄어…둔촌주공 '줍줍' 899채
SBS Biz 김완진
입력2023.03.03 05:58
수정2023.03.03 07:55
전국 아파트값 떨어지는 폭이 3주째 줄고 있습니다. 급매물이 사라지고 일부에서는 오름세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CJ 제일제당이 가격을 올리려다 말았고,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에서 전기차를 역대 가장 많이 팔았습니다. 김완진 기자 나왔습니다. 우선 집값 떨어지는 폭, 어느 정도까지 줄었습니까?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34% 내려갔습니다.
떨어지는 폭이 3주째 줄고 있는데요. 서울만 놓고 봐도 낙폭이 줄었습니다.
금천구와 동작구, 강서구 등은 크게 떨어졌지만, 강남구, 송파구 등이 한 주 전보다 덜 떨어졌습니다.
가격을 조사한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이 빠지고 가격 오름세도 보였다고 분석했는데요.
크게 떨어졌던 가격이 최근 두 달 새 2억 원 오르고 거래도 늘어 눈길을 끌었던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 같은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역대 최대 재건축 단지죠. 강동구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은 몇 가구 나왔습니까?
'올림픽파크 포레온'이란 이름을 단 아파트죠.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무순위, 이른바 '줍줍' 물량은 899가구입니다.
전용면적 39제곱미터 640여 가구, 49제곱미터 260여 가구 등 초소형 위주입니다.
무주택, 거주요건 등이 없어지면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식품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 철회 소식이 계속 들리네요?
CJ제일제당이 고추장과 다시다 등의 제품 출고 가격을 이달부터 최대 11% 올리기로 했었는데요.
결국 없던 일로 했습니다.
CJ제일제당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가 철회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부의 물가 압박 속 풀무원이 샘물 가격을 올리려다 말고, 세금이 오른 주류업계마저 가격을 그대로 두기로 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취업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뜨겁죠?
10년 만에 정규직 생산직을 뽑기로 하면서입니다.
평균 연봉이 1억 원에 가깝고, 신입도 5천~6천만 원을 받아, 취업준비생은 물론 현직자들도 뛰어드는 분위기인데요.
어제(2일) 오전 공고가 나자마자 지원자가 3만 명까지 몰리면서, 채용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지난달 세계에서, 1년 전보다 7.3% 많은 32만8천여 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국내 시장 판매가 같은 기간 23%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약 35% 늘어난 1만6500여 대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김완진 기자, 잘 들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34% 내려갔습니다.
떨어지는 폭이 3주째 줄고 있는데요. 서울만 놓고 봐도 낙폭이 줄었습니다.
금천구와 동작구, 강서구 등은 크게 떨어졌지만, 강남구, 송파구 등이 한 주 전보다 덜 떨어졌습니다.
크게 떨어졌던 가격이 최근 두 달 새 2억 원 오르고 거래도 늘어 눈길을 끌었던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 같은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역대 최대 재건축 단지죠. 강동구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은 몇 가구 나왔습니까?
'올림픽파크 포레온'이란 이름을 단 아파트죠.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무순위, 이른바 '줍줍' 물량은 899가구입니다.
전용면적 39제곱미터 640여 가구, 49제곱미터 260여 가구 등 초소형 위주입니다.
무주택, 거주요건 등이 없어지면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식품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 철회 소식이 계속 들리네요?
CJ제일제당이 고추장과 다시다 등의 제품 출고 가격을 이달부터 최대 11% 올리기로 했었는데요.
결국 없던 일로 했습니다.
CJ제일제당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가 철회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부의 물가 압박 속 풀무원이 샘물 가격을 올리려다 말고, 세금이 오른 주류업계마저 가격을 그대로 두기로 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취업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뜨겁죠?
10년 만에 정규직 생산직을 뽑기로 하면서입니다.
평균 연봉이 1억 원에 가깝고, 신입도 5천~6천만 원을 받아, 취업준비생은 물론 현직자들도 뛰어드는 분위기인데요.
어제(2일) 오전 공고가 나자마자 지원자가 3만 명까지 몰리면서, 채용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지난달 세계에서, 1년 전보다 7.3% 많은 32만8천여 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국내 시장 판매가 같은 기간 23%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약 35% 늘어난 1만6500여 대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김완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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