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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美 고용…또 0.5%p 빅스텝 밟나?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3.03 05:56
수정2023.03.03 08:40

[앵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이 전주보다 또 감소하면서 고용시장 강세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고문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종윤 기자,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군요?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천 건 더 감소한 19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7주 연속 20만건을 밑돌았고 시장 전망치 19만7천건보다도 더 낮았는데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5천 건 감소한 166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다 노동부가 별도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단위노동비용 상승률이 종전 추정치 1.1%의 3배에 가까운 3.2%로 상향 조정됐는데요.

강력한 고용시장이 임금인상 등 기업의 비용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인플레를 밀어올리는 악순환 고리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3월 FOMC에서 금리인상폭이 더 커질 수도 있겠네요?

[기자]

연준 밖에서 매파적 목소리를 높여온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경제고문이 현지시간 2일 CNBC에 출연해 "연준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경제지표를 따른다면 0.5%P 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엘 에리언은 연준이 0.25%p와 0.5%P 인상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있다면서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연준이 이번에 0.25%P 인상을 선택하고 대신 금리인상 기조를 더 오래가져 갈 경우 미국 경제가 경착륙 할 수도 있다면서 최근 국채금리 급등이 그런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21일 3월 FOMC를 앞두고 연준 안팎에서 0.5%P 인상에 대한 목소리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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