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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갑질?' 샤넬, 석 달 만에 또 가격 인상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3.02 13:19
수정2023.03.02 14:47

[샤넬 클래식 플랩백.]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클래식 플랩백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오늘(2일) 샤넬은 공식 홈페이지에 클래식 플랩백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래식 플랩백 스몰은 1천237만 원에서 1천311만 원으로 6.0% 올랐습니다. 미디움은 1천316만 원에서 1천367만 원으로 3.9%, 라지는 1천420만 원에서 1천480만 원으로 4.2% 인상됐습니다. 

'22백'의 경우 스몰은 747만 원에서 775만 원으로 3.7%, 미디움은 783만 원에서 817만 원으로 4.3%, 라지는 849만 원에서 881만 원으로 3.8% 인상됐습니다. 

보이 샤넬 플랩 백은 864만 원에서 895만 원으로 3.6% 올랐습니다. 

샤넬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제품 원재료비·생산비가 인상돼 제품 가격을 일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샤넬은 지난해 11월 클래식 플랩백을 비롯한 전 제품 가격을 3~11% 인상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가격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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