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산직' 현대차 지원하자", 10년만 채용에 홈페이지 '마비'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3.02 10:39
수정2023.03.02 17:19
[사진=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 캡쳐 화면]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면서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렸습니다.
현대차는 오늘(2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공개했습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고연봉에 일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현대차 기술직 채용 공고가 10년 만에 공개되자, 지원자들이 몰리며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채용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지원자 앞에 다수 명의 대기자가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접속 대기 안내가 나타납니다.
이어 '현재 접속자가 많아 대기 중이오니 잠시만 기다리시면 자동 접속됩니다'고 설명 문구도 게시했습니다. 다만, 트래픽이 몰리며 10여분 이상 기다렸음에도 접속은 어려웠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으로 차량 전동화 및 제조 기술 혁신 등 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으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3월말입니다.
면접 전형은 총 2개 차수로 진행되며 1차수는 4월부터 6월초까지, 2차수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각각 실시됩니다. 오는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입사 교육 등을 거쳐 9월에서 10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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