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의무휴업일 전날 밤에 가면 반값에 산다 [머니줍줍]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3.02 07:55
수정2023.03.02 10:06
[앵커]
그렇다면 이렇게 저렴하게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마트 마감 할인, 언제 가야 가장 쌀까요?
문세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먹는 게 많이 비싸지다 보니까, 조금이라도 싸게 먹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실제로 언제 가야 가장 싼가요?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 달에 두 번 있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전날 저녁 8시 이후가 가장 저렴합니다.
일반적으로 점포에 따라 조금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밤 10시에 마감인 마트라면 저녁 7~8시에 마감 할인이 시작됩니다.
안 팔리는 제품들은 다음 날 이른 오전에 판매될 수 있지만, 의무 휴업인 날엔 아예 판매가 불가능하니까 무조건 팔아야 해서 할인율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둘째, 넷째 일요일 전날인 토요일 저녁 8시 이후에 마감 할인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몇 시에 가야 몇 퍼센트 할인하는지는 알 수 없나요?
[기자]
일반적으로 적게는 10%, 많게는 50%까지 할인을 진행하는데요.
홈플러스의 경우에는 단계별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오후 9시까지 10%, 9시부터 10시까지는 30%, 10시 이후에 남은 제품은 50% 할인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재고가 너무 많거나 소진 속도가 느린 일부 품목의 경우 현장에서 판단해서 자체적으로 할인율을 적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인기가 없는 품목이거나 회나 샐러드 같은 신선식품은 밤 10시 이후에 구입하러 가면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거죠.
[앵커]
그런데 더 이상 이런 마감 할인이 마트만의 얘기는 아니라고요?
[기자]
편의점에서도 아껴 쓰는 짠테크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서 마감 할인을 도입했는데요.
유통기한이 짧은 간편식품, 디저트, 즉석조리 제품을 비롯해 안주, 주류, 아이스크림 등 3천 여 종의 유통기한 임박 상품과 판매 부진 상품을 최대 50%가량 할인 판매를 합니다.
실제 앱에 들어가서 보시면, 편의점 도시락부터 빵, 안 팔리는 과자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앵커]
어떻게 살 수 있나요?
[기자]
라스트오더라는 앱을 활용하면 주변 편의점에서 마감 할인을 하는 제품들을 알려주는데요.
알람을 신청할 수도 있고, 배달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유통기한이 제품마다 다르다 보니까 가장 저렴한 시간대는 따로 없습니다.
[앵커]
실제 이용객은 많이 늘었나요?
[기자]
지난 1월 CU의 라스트오더 이용 건수는 지난해보다 18.6% 늘었고, 대형마트 마감 할인도 11% 정도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문세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저렴하게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마트 마감 할인, 언제 가야 가장 쌀까요?
문세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먹는 게 많이 비싸지다 보니까, 조금이라도 싸게 먹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실제로 언제 가야 가장 싼가요?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 달에 두 번 있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전날 저녁 8시 이후가 가장 저렴합니다.
일반적으로 점포에 따라 조금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밤 10시에 마감인 마트라면 저녁 7~8시에 마감 할인이 시작됩니다.
안 팔리는 제품들은 다음 날 이른 오전에 판매될 수 있지만, 의무 휴업인 날엔 아예 판매가 불가능하니까 무조건 팔아야 해서 할인율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둘째, 넷째 일요일 전날인 토요일 저녁 8시 이후에 마감 할인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몇 시에 가야 몇 퍼센트 할인하는지는 알 수 없나요?
[기자]
일반적으로 적게는 10%, 많게는 50%까지 할인을 진행하는데요.
홈플러스의 경우에는 단계별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오후 9시까지 10%, 9시부터 10시까지는 30%, 10시 이후에 남은 제품은 50% 할인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재고가 너무 많거나 소진 속도가 느린 일부 품목의 경우 현장에서 판단해서 자체적으로 할인율을 적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인기가 없는 품목이거나 회나 샐러드 같은 신선식품은 밤 10시 이후에 구입하러 가면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거죠.
[앵커]
그런데 더 이상 이런 마감 할인이 마트만의 얘기는 아니라고요?
[기자]
편의점에서도 아껴 쓰는 짠테크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서 마감 할인을 도입했는데요.
유통기한이 짧은 간편식품, 디저트, 즉석조리 제품을 비롯해 안주, 주류, 아이스크림 등 3천 여 종의 유통기한 임박 상품과 판매 부진 상품을 최대 50%가량 할인 판매를 합니다.
실제 앱에 들어가서 보시면, 편의점 도시락부터 빵, 안 팔리는 과자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앵커]
어떻게 살 수 있나요?
[기자]
라스트오더라는 앱을 활용하면 주변 편의점에서 마감 할인을 하는 제품들을 알려주는데요.
알람을 신청할 수도 있고, 배달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유통기한이 제품마다 다르다 보니까 가장 저렴한 시간대는 따로 없습니다.
[앵커]
실제 이용객은 많이 늘었나요?
[기자]
지난 1월 CU의 라스트오더 이용 건수는 지난해보다 18.6% 늘었고, 대형마트 마감 할인도 11% 정도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문세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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