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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고개 든다?…뉴욕 증시 혼조 마감

SBS Biz 정다인
입력2023.03.02 06:22
수정2023.03.02 09:02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3월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3만 2661.84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47% 내린 3,951.39에, 나스닥 지수는 0.66% 하락한 1만 1379.4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하방 압력이 강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기준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FOMC 투표권을 지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0.25%p와 0.5%p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큰 폭의 금리인상에 마음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공개한 에세이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해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5~5.25%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도 빅스텝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CME페드워치를 보면 현지시간 오후 3시 기준 불과 하루 사이에 0.5%p 인상 가능성이 24%에서 30%로 올랐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국채금리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6개월과 1년물은 5%를 돌파했고, 10년물도 장중 4%를 돌파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4%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제조업 회복세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르며 배럴당 77.6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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