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멕시코에 새 기가팩토리…50억 달러 규모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3.02 03:27
수정2023.03.02 09:02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테슬라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에 새 기가팩토리를 지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통화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그들은 멕시코에 투자한다"고 확언하며, 그간 혼전을 거듭하던 공장입지를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테슬라가 멕시코에 기가팩토리를 지을 것이란 전망은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구체적인 입지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배터리 부분은 아직 보류 중이지만 전반적인 자동차 생산라인은 대규모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르타 델가도 멕시코 외무차관은 투자 규모가 50억달러(6조5천8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습니다.
테슬라가 멕시코를 기가팩토리 후보지로 낙점한 배경으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꼽힙니다.
IRA에 따르면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만 최대 7천500달러(약 993만원) 규모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를 포함해 포드, BMW, 스텔란티스 등 자동차 업계가 멕시코에 생산시설을 늘리고 있는 이유입니다.
테슬라는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기자회견에 별도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1일(현지시간) 열리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새 기가팩토리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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