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에서 카뱅 중저신용 대출 조회 가능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2.28 11:29
수정2023.02.28 11:37
[카카오페이가 카카오뱅크와 협업해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조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상품이 대출 비교 플랫폼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8일 카카오페이는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카카오페이에서 신용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는 금융사는 61개로 늘어났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50점 이하 직장인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으로 최대 한도는 각각 1억원, 5천만원입니다. 금리는 최저 기준 연 4.525%, 연 7.069%입니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대출 비교 서비스'에 접속해 본인인증과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61개 금융사의 상품 조회가 가능합니다. 조회 결과 페이지에서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고 '이어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양사 협업을 통해 공동체 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저신용 대출 공급액과 취급 상품군을 늘리고 포용금융에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해부터 금융 플랫폼 최초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중금리 부증대출상품을 선보이며 중저신용자 대상 상품 구성을 확대해 왔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는 정보가 부족해 접근이 어려웠던 햇살론과 사잇돌2와 같은 다양한 정책 서민금융 상품뿐만 아니라 보험약관대출과 보험거래자 우대대출 등 상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일반 전월세대출 상품 등 생활과 밀접한 상품도 조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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