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하지마"…캐나다·일본도 미국·유럽 이어 '틱톡 금지령'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2.28 09:46
수정2023.02.28 10:05
미국과 유럽연합, EU에 이어 캐나다와 일본도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현지 매체는 현지시각 27일 캐나다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28일부터 캐나다 정부에 등록된 모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틱톡의 데이터 수집 방식이 이용자들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내부 검토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의 사생활 보호 기관도 틱톡의 개인 정보 보안 위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틱톡은 이런 캐나다의 조치에 대해 "캐나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실망스럽다"며 "캐나다 정부는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한 번도 연락해 온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도 이미 정부 공용 스마트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어제(27일) 기자회견에서 틱톡과 관련해 "정부 직원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 공용 단말 중에서 기밀정보를 취급하는 기기를 대상으로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다른 소셜미디어(SNS)의 이용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만 사이버 보안 확보의 관점에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을 직접 겨냥한 조치는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 및 일부 주 정부와 EU 집행위원회는 사이버 보안 등의 문제로 틱톡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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