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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빅테크 중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특허 1위"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2.28 04:19
수정2023.02.28 07:46

[아마존이 시험 운행에 들어간 자율주행차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 가운데 아마존이 차세대 자동차 기술 특허 출원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데이터베이스업체 '아스타 뮤제'와 협력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기업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미국 5대 빅테크를 대상으로 2003년 이후 출원해 공개된 약 20년간의 특허를 분석한 결과 아마존이 1천649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의 출원 수는 2016년 이후 4년 연속 200건을 넘겼고, 특히 공격적인 기업 인수로 구글이 강세를 보이던 자율주행 분야에서 기술 특허 출원 수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물류 사물인터넷 영역에서 기업별 점수 1위를 올랐습니다.

이어 1천355건으로 2위에 이름을 올린 알파벳은 자율주행 영역 기업별 점수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문은 다만 "차세대 자동차 기술 특허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의 존재감이 아직 크다"며 "혼다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2020년도까지 누적 4천 건 이상을 출원해 출원수에서 빅테크 5개 사 가운데 이 분야 최다인 알파벳의 4배"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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