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에 국내 4사·中CDFG 붙는다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2.27 19:00
수정2023.02.27 19:27
면세업계에 따르면 오늘(27일) 마감된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신라, 롯데, 신세계, 현대가 참가 신청을 냈습니다.
세계 최대 면세기업인 CDFG도 입찰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국내 면세점 4사와 CDFG는 1·2구역(향수·화장품·주류·담배), 3·4구역(패션·액세서리·부티크), 5구역(부티크)으로 구성된 일반기업 면세사업권 입찰에 참가 신청을 냈습니다.
일반기업 면세사업권 1∼2구역은 1그룹, 3∼5구역은 2그룹으로 구분되는데 5개 구역 입찰에 중복 참가할 수 있지만 그룹 내 중복 낙찰은 불가합니다.
입찰 참가 신청을 낸 업체는 내일(28일) 오후 4시까지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내달 중 인천공항의 1차 심사와 4월 관세청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가 결정됩니다.
중소·중견 면세사업권으로 입찰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진 스위스 듀프리는 참가 신청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입찰 계약기간은 '기본 5년+옵션 5년'에서 기본 10년으로 변경돼 안정성을 높였고 신규 사업자의 운영 개시는 오는 7월께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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