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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99%가 난방비 부담을 호소한다는 실태조사가 이달 초 나온 가운데, 국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난방비 폭탄 해결책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립니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내일(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에너지 위기 시대, 난방비 폭탄 해결책은 무엇인가? -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전기,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및 전국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까지 줄줄이 인상됐거나, 인상을 앞둔 가운데 최근 발생한 난방비 폭등에 따른 현황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의 발제에 이어 남윤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종옥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장,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본부장, 권승문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윤 위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까지 포함한 에너지 공급 및 지원정책의 틀을 새롭게 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범정부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