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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실화냐…강남권에 반값 아파트 청약해? 말아?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2.27 11:14
수정2023.02.27 14:29

입지가 강남권에 가깝고 분양가도 시세의 절반이라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의 사전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상생주택'도 올해부터 본격 시동을 걸기로 했습니다. 최지수 기자, 반값 아파트 사전청약이 이뤄지고 있죠? 
서울주택도시공사, SH가 공급하는 일명 '반값아파트'의 특별공급 사전청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상지는 서울 강동구의 고덕강일지구인데요.
 

총 500호 중 400호가 청년·신혼부부 등에 돌아가는 특별공급 물량이고요.

일반공급은 100호입니다. 



모두 59제곱미터이고, 추정 분양가는 3억 5천500만 원입니다. 

이번 반값아파트는 분양가의 80%까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나눔형'으로 공급됩니다. 

분양가 측면에선 확실히 메리트가 있지만 청약 전 고려할 점들이 적지 않습니다. 

매달 40만 원 정도의 토지임대료를 내야 합니다. 

대출이자, 관리비까지 고려하면 월세와 다를 바 없는 상황입니다. 

또 본청약이 오는 2026년인데, 시장 상황 변화로 분양가와 임대료가 더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에 의무거주 기간은 5년이고 전매제한은 10년입니다. 

반값 아파트와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기전세 사업도 서울시가 속도를 내고 있죠? 
공공 전세주택인 '상생주택'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됩니다. 

상생주택은 지난 2007년에 오세훈 시장이 도입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의 두 번째 모델인데요.

시세 대비 80%로 저렴한 전세금에 소득 기준만 맞으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상생주택은 제대로 이용되지 않고 있는 민간 토지에 주택을 건설해 장기전세 형태로 공급됩니다. 

내일(28일)부터 올해 대상지 접수를 받고, 접수 방식도 정기 공모에서 수시 접수로 바뀝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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