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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주간증시] FOMO였는데 JOMO입니다…시장 분위기 뒤집혔다?

SBS Biz 김경화
입력2023.02.27 07:48
수정2023.03.02 07:31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이효석의 주간증시' - 이효석 업라이즈 이사

[이번 주 증시 이벤트]


▲2월27일 (월)
- 미국 1월 내구재 수주, 1월 잠정주택판매지수 발표
- MWC 2023 개최 예정

▲2월28일 (화)
- 한국 한화 실적발표 예정
- 미국 12월 S&P CS주택가격지수

▲3월1일 (수)
- 한국 삼일절 휴일·2월 수출입
- MSCI 지수 리벨런싱 (적용일)
-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의무 해제
- 미국 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2월 마킷 제조업 PMI(구매관리지수)
- 중국 2월 국가통계국 PMI·2월 차이신 제조업 PMI
- 유로존 2월 마킷 제조업 PMI

▲3월2일 (목) 
- 한국 1월 산업생산, 바이오인프라 신규상장
-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

▲3월3일 (금)
- 한국 나노팀 신규상장, 셀트리온 실적발표 예정
- 미국 2월 ISM 비제조업지수 발표
-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 PMI

▲3월4일 (토)
- 중국 양회 개최 (~3/5)

[글로벌 증시 리뷰와 분석]

◇ 이사님, 달력을 보다 깜짝 놀랐는데 벌써 내일모레면 3월이 시작됩니다. 2주 만에 나오셨으니 시장 분위기 한 번 살펴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거든요?


- 물가와 경기 사이, 흔들리는 증시…진단은?
- 미국증시 지난주 3% 대의 큰 폭 조정
- 4주 연속 하락세 기록 중인 다우, 주간 3% 하락 
- S&P500와 나스닥, 주간 단위 각각 2.67%, 3.3% 밀려 
- 3대 지수의 주간 하락률은 올해 최대 
- 근원 PCE 물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 연준의 지속적인 긴축 스탠스 이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

◇ 최근 시장에선 '연준의 긴축 강화 전망’과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이한 두 전망이 공존하고 있는데요. 둘 중 굳이 고른다면 이사님은 어느 쪽에 더 무게를 싣고 계십니까?

- 긴축 강화 VS 노랜딩, 어디에 무게?

◇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 목소리가 커진 이야기부터 해보면, 지난 주말에 발표된 PCE가 크게 한 몫 했거든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연준 선호’ 美 PCE 물가 급등, 해석은?
- 1월 PCE 상품 0.6% 증가 실질 소비는 1.1% 견고
- 미국 소비물가 시장 전망치 상회 
- 미국 1월 PCE 5.4% 올라 전년비 0.1%포인트 상승
- 7개월 만에 상승 폭 확대, 전월 대비로도 0.6% 증가
- 근원 PCE, 전월 대비 0.6% 증가해 시장전망치 상회 
- 근원PCE 연간4.7% 월간0.6%↑ 
- 서비스, 요식업·숙박료 상승 압박
- 연준의 긴축정책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
- 미국의 소비 지출은 올해 1월에 1.8% 증가
- 소비 지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소매 매출 3.0% 증가
-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의 성장세에 박수 칠 수 없는 이유?
- 미국 경제에 '좋은 뉴스'는 뉴욕 증시에 '나쁜 뉴스'
- 고물가 사태 속 소비 증가에 속수무책
- 경제 전반, 또는 노동시장 포기해야 인플레이션의 완전 소멸

◇ 미국 행정부 내에서도 물가 재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옐런 장관이 대놓고 시장아~ 너네가 원하는 ‘디스인플레’ 아직 아니야~ 이렇게 선을 그었더라고요?

- 美 옐런 장관 "인플레이션 안정화, 아직 멀었다"
- 옐런 "디스인플레 아직 아니다" 
- “강한 고용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게 가능”

◇ 여기에 연준 신경을 긁는 발언도 나왔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CEO가 연준 신뢰도 문제를 정면으로 들고 나왔는데요. 연준 입장에선 무시하고 넘기기엔 걱정이 클 것 같습니다?

- 다이먼 “연준 인플레이션 통제력을 약간 잃었다는 것”
- 다이먼 “경제 좋은 건 지금, 침체 가능성은 미래” 

◇ 다이먼 말대로라면 통제력을 잃어버린 연준… 어디로 갖다 박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그래서인지 미국 최종금리 상단이 6.2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와요. 혹시 이사님이 예상하시는 시나리오가 있습니까?

- 미국 금리 인상 계속되나, 예상 시나리오는?
- 3월 FOMC 빅스텝 확률 18.1%에서 27%로 급등
- "3월, 5월, 6월 FOMC에 금리를 각각 0.25%씩 인상"
- 현재 4.5∼4.75%에서 5.25∼5.5%로 올린 후 12월까지 유지 가능성 
- 고용 호조→소비증가→물가 상승…통화정책 전환은 당장 힘들어
- 올해 안에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이달 초 분위기와 반전
- 메스터 총재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리고 당분간 유지”
- “물가 여전히 우리가 필요로 하는 곳에 있지 않고 너무 높다” 
- 메스터 총재 “지금보다 조금 더 할 일이 있다”

◇ 문제는 물가가 이렇게 안 잡히는데도, 경제지표들은 상대적으로 견고하다는 거죠. 이사님이 자주 언급 주시는 래리 서머스 교수도 해석하기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면서요?

- 서머스 “경제활동 급감 신호…1~2분기 뒤 상황 크게 달라질 수도”
- 래리 서머스 전 장관, 블룸버그TV 인터뷰 
- “현재 경제 상태를 보여주는 동행지표가 매우 강해 보인다”
- “앞날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는 문제가 있는 것들이 다양”
- “재고는 판매 대비 상대적으로 더 증가” 
- “기업들은 생산량에 비해 높은 급여를 지급”
- “소비자들의 저축은 고갈되고 있고 저축률도 낮아지고 있다”
- “길 아래를 내려다보면 상당히 우려할 것들이 있다”
- “사람들이 경제가 강하다는 부분을 과대평가 중” 
- “1~2분기 뒤에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매우 다르게 보일 수 있다”
- 래리 서머스 “1월 PCE 수치는 매우 걱정스럽다”
- “물가가 지금의 수준에서 침체 없이 낮아진 선례는 없다”

◇ 서머스뿐이겠습니까. 시장 해석이 안 되는 게요. 근데 시황을 정확히 예측하는 건 사실 ‘신의 영역’이죠. 저명한 경제학자들도 주식투자 망하는 경우 태반이고요. 경제 이론대로 가지 않는 시장에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겠죠?

- 이론대로 움직이지 않는 증시, 시장의 마음을 읽어라?
- 경기가 안 좋아 주식시장이 나쁠 거란 전문가 예상 뒤엎은 시장
- “주식은 미인대회” 명언 남긴 케인즈 두 번 파산한 이유
- 케인즈 “주식을 고르는 것은 미인 대회와 같아서 여러분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심사위원들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고르는 곳”
- 워런 버핏, 주주총회에서 종목을 하나 찍어달라는 어느 소녀의 요청에 “남이 찍어준 주식으로 쉽게 돈 벌 생각 말고 자신이 최고가 되세요.” 
- “남의 말 맹신 말고 나름 원칙을 지켜야 투자에서 승리” 

◇ 2년 전이죠. 코로나 폭락장 오고 정말 모두가 주식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땐 정말 주식 안 하면 바보 취급 받았었는데, 이젠 주변에서도 MTS 지웠다는 얘기 많이 들리거든요. 시장 투자자들의 심리도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 FOMO에서 JOMO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 
- FOMO vs JOMO…시장 투자자들의 심리는?
- 어리석은 레밍 되지 않으려면 ‘포모’ 벗어나 ‘조모’로?
- FOMO,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
- 포모증후군,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
-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에 대한 공포감 ‘소외 불안 증후군’
- JOMO, ‘Joy Of Missing Out’의 약자
- 조모, ‘놓치는 것의 즐거움’으로 해석
- 소외되는 것을 오히려 즐긴다는 의미
-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

◇ 저번에 보니까 이사님 유튜브에서도 언급을 하셨던데, 골드만삭스도 시장의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본다고요? 무슨 근거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지 자세히 좀 설명을 해주시죠.

- 골드만삭스 “시장의 생각 변했다”…의미는?
- S&P500지수 선물에 대한 CTA의 순포지션 변화
-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떨치고 ‘노랜딩’ 전망까지
- 골드만삭스 CEO “인플레 경직성 심화…금리 인상 더 길어질 것” 
- 골드만 "연준, 올해 피벗 '확실히' 없어…경제는 연착륙"

◇ 시장이 아무리 낙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다시 꿈틀거리는 달러 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국채금리도 크게 올랐고요. 이쪽만 보면 굉장히 우려스러운데, 아닌가요?
 

- 미 국채금리 급등·킹달러 엄습…진단은?
- 달러지수 105로 7주간 올라…2년물 국채금리 16년 來 최고
- 인플레이션 오래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 
-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한때 연 3.97% 선까지 상승
-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 물 4.816%를 기록
- “2년 만기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 
- 달러인덱스도 이날 105.32까지 치솟아 
- '연준 피벗' 기대에 찬물…6개월물 국채금리 16년 만에 5% 돌파
- 국채금리 오름세와 달러강세가 겹치면서 증시에 부담

◇ 2월도 끝나가는데요. 요즘 시간 참 빠르다고 느끼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도 벌써 1년이 됐죠. 전쟁으로 인한 피해도 컸지만,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유럽 쪽 타격이 컸거든요.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면서요?

- 우크라이나 전쟁의 상흔, 에너지의 노예가 된 유럽?
- 24일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 설비 폐쇄 발표
- BASF 유럽 공장
- 장기적인 에너지 비용 부담, 느린 성장이 이유
- 세계 최대 종합화학그룹 

◇ 얼마 전 중국에선 탄광 붕괴 사고가 있었죠. 광산이다 보니 에너지 측면에선 전력 공급 차질에 가격 상승 가능성 이야기까지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중국 네이멍구서 탄광 붕괴 사고…공급 차질 우려?
- 중국 탄광 사고, '위드 코로나' 속 전력공급 차질 유발하나

◇ 작년 장이 안 좋긴 했나 봅니다. 워런 버핏도 손해가 막심하다고 하던데요. 그럼에도 미국 경제 낙관론을 펴고 계시다고요? 가진 자의 여유… 뭐 이런 건가요?
 
- ‘작년 30조 원 손실’ 버핏, 낙관적인 이유? 
- '30조 손실' 봤지만..."美 경제, 곧 순풍 온다"
- 버핏 “미국경제 낙관적…인내심 가져라”
- 버핏 "美 경제 낙관" 주주 연례 서한서 밝혀
- 버핏, 순손실 30조 원에도 보유기업 영업익은 신기록
- 92세 버핏, 나이 들면서 서한 분량 줄어들어

◇ 그때 못다 한 챗GPT 얘기 좀 해보죠. 대세중의 대세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일부 기업들에서는 직원들한테 챗GPT 금지령을 내렸다고요? 

- "챗GPT야, 난 네가 무섭다", 사용금지 논란?
- 챗GPT 막는 기업...JP모건·버라이존 사용금지, 왜?
- 美 최대 은행 JP모건, 직원들 챗GPT 사용금지 
- 챗GPT를 업무에 활용했다가 생길 수 있는 미연의 사고

◇ 사실 챗GPT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닌데요. 이런 AI 기술의 발달이 앞으로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지 않습니까?

- 챗GPT가 바꿀 미래, 생산성의 역설?
- 챗GPT 등 새로운 기술, 위기론의 돌파구 역할
- “의사 시험도 합격” 챗GPT 혁명, 내 직업은 살아남을까
- 경제 전방의 생산성 향상 효과 vs 일자리 상실

[개장 상황 분석]

◇ '기대 반 우려 반' 3월 증시 향방은?


- 코스피 예상 범위 2,380~2,500포인트
- “조정 깊지 않을 것…매수로 대응해야”

◇ 현금과 추매 사이…포트폴리오 전략은?

- 현금보단 서서히 주식을 늘려갈 시기 

◇ ‘특징주’ 분석, 눈에 띄는 종목과 이유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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