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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0차 대러제재 합의…"역대 가장 강력"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2.27 04:56
수정2023.02.27 15:41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이 되는 날 러시아에 대한 10차 제재안에 합의했습니다.



EU 의장국인 스웨덴은 현지시간 24일 트위터에서 "EU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역대 가장 강력하고 광범위한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EU는 우크라이나와 단결해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한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제재는 러시아가 전쟁 자금과 무기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조달하는 것을 더 광범위하게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모두 110억 유로(약15조원) 규모의 수출금지 조치를 포함한 제재 패키지를 회원국들에 제안했습니다.



제재안에는 드론, 미사일, 헬기 등 러시아 무기 체계에 사용되는 50여 개의 전자부품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가 포함됐고, 러시아의 전쟁을 선전하거나 확산을 지원하는 단체에 대한 제재도 강화됩니다.

앞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에서 러시아 기업이 중국 등 제3국으로부터 기계 부품이나 안테나, 크레인, 특수차량, 트럭과 엔진 예비부품 등을 수입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제재안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 최대 민간은행 알파뱅크와 디지털은행 틴코프 등 더 많은 러시아 은행에 대해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금융거래 시스템인 스위프트, 즉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접근을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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