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옐런 美 재무 "디스인플레이션 아직 아니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2.27 04:51
수정2023.02.27 15:41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아직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물가상승 둔화) 단계가 아니며,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옐런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거론하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목표 수준보다 여전히 높다”면서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택 임대료가 팬데믹 정점과 비교해 계속 조정 중이어서 인플레이션은 작년보다 대체로 하락하고 있고 이 추세는 계속돼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간 더 하락할 것으로 볼만한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옐런 장관은 또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경기후퇴 또는 상당한 수준의 고실업이 필요하다는 일부 경제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강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게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1970년대처럼 임금-가격이 맞물려 일어나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경기후퇴가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며 “강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게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선우다른기사
AI가 바꾼 판…K-반도체 전략은?
[외신 헤드라인] 구리값 '쑥'…아마존, 10년만에 나온 광산 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