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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삼겹살데이' 50% 할인, 어디서?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2.25 10:44
수정2023.02.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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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사진제공=이마트)]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유통 업체들이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돈육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최근국내산 삼겹살과 목심 등을 다음 달 5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무항생제·동물복지·제주흑돼지 삼겹살과 목심 등을 40% 할인 판매하고, 무항생제 삼겹살·목심은 100g당 1천980원, 동물복지 삼겹살·목심은 2천88원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행사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로 10% 더 할인해 주며, 얼룩도야지와 듀록, 제주흑돼지 등 특수 품종 삼겹살과 목심도 최대 50% 싸게 판매합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내달 1일 부터 7일까지 ‘삼삼데이’를 열고 삼겹살을 40%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지리산 흑돼지도 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데, 삼겹살·목심(500g) 1팩을 9천800원에 내놓고, 돼지고기 구매 고객 대상으로 팔도비빔면(4입) 증정품도 제공합니다.



이커머스 업체 티몬도 '삼겹살 데이' 기획전을 열고 한돈 삼겹살을 최대 33%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구이와 요리용 한돈 삼겹살, 오겹살, 목심 등을 다음 달 3일까지 특가에 판매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등급 돼지고기 경락가격은 올 2월(1일~13일) kg당 4천48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가량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삼겹살 소비자 가격도 100g당 2천396원에서 2천416원으로 올랐습니다.

가격이 오르자 삼겹살 소비도 주춤한 모습입니다.

이마트에서 최근 1년간(지난해 2월~올해 2월) 한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오른 반면, 삼겹살은 0.4% 줄었습니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커머스 등은 이에 맞서 삼겹살데이에 할인 행사를 기획하며 소비 촉진에 나선 모습입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삼겹살데이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숫자 3이 겹치는 3월 3일로 축협에서 지정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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