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꿈틀'…2주 연속 상승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2.24 09:49
수정2023.02.24 10:01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7로 지난주(66.4) 대비 0.3포인트(p) 올랐습니다.
매매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올해 초 정부가 규제 완화를 발표한 이후 5주 연속 상승하다가 꺾였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다시 반등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권역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뒤섞였습니다
중저가 주택이 몰린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이 지난주 70.7에서 70.6으로 하락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8주 연속 회복세였다가 이번주 소폭 내렸습니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속한 서북권은 61.7에서 61.0으로 하락했습니다.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은 70.9에서 71.4로, 종로·용산구가 있는 도심권역은 69.1에서 69.4로 상승했습니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59.5에서 60.3으로 올랐습니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72.8에서 73.5로 상승했습니다. 수도권(68.5→69.1)과 지방(76.9→77.6)도 매수심리가 회복됐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60.9에서 61.7로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국(72.8→73.5)과 지방(76.9→77.6), 수도권(68.5→69.1)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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