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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 메로나' 이젠 부담"…내달 1500원으로 25% 인상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2.23 14:37
수정2023.02.23 18:31

[메로나 아이스크림 (연합뉴스 자료사진)]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이 다음 달부터 인상됩니다.

오늘(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롯데제과의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이 최대 25% 인상됩니다.

올해 초 빙과 업체들이 시행한 공급가 인상분이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되는 가운데 다음달부터는 편의점에 반영되는 것입니다.

빙그레의 메로나, 비비빅, 캔디바 등 막대 아이스크림 4종 가격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가량 인상됩니다.

따옴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 오르고, 끌레도르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14% 상향 조정됩니다.

해태아이스크림의 누가바,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인상됩니다.

탱크보이, 폴라포는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오르고, 부라보와 꿀호떡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가격이 오릅니다.

롯데제과의 월드콘, 더블비얀코, 찰떡아이스, 설레임, 빵빠레 등 아이스크림 9종 가격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인상됩니다.

빙과업계는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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