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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자회사에 돈 푼다…무슨일?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2.23 13:08
수정2023.02.23 15:09

작년 실적이 좋은 대한항공, 자회사에 돈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자회사 왕산레저개발 406억 원, 미국 LA 호텔 운영하는 한진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에 7억 2천만 달러 유상 증자에 참여키로 한 것인데요.



왕산 레저개발, 땅콩 회항으로 유명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애지중지키웠던 회사입니다. 

조원태 회장과 갈라선 이유도 이 회사 팔기로 결정하면서였습니다.

이 회사 4월 중순까지 400억 원을 산은에 갚아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대한항공이 나서서 400억 갚아주기로 했습니다. 



한진코퍼레이션도 비슷합니다. 

이 회사 대한항공에 6억 달러 빚이 있는데, 갚은 길이 없다 보니, 대한항공에 손을 내민 겁니다.

대한항공 자금으로 대한항공에 돈을 갚은 셈입니다.

이렇게 대한항공 돈을 빌려주는 이유, 회사 매각을 위해 나빠진 재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사들 보수 한도도 50억 원에서 9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 돈이 넉넉한 듯싶은데, 왜 마일리지는 짠돌이 마냥 개편키로 했다가 홍역을 치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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