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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긴축기조 '더 강하고 길게 간다'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2.23 11:10
수정2023.02.23 17:28

이달 초 0.25%p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던 미 연준의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고용시장 등 미국 경제가 기대 이상으로 강하다면서 금리인상 기조를 더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임종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22일 공개한 2월 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가 낮아지고 있지만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며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매우 강한 고용시장이 임금과 물가상승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밝혀 인플레가 쉽게 잡히지 않을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바로 이 부분을 우려했습니다. 

[제임스 블러드 /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고용시장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시장이 올해 디스인플레이션까지 험난한 길이 펼쳐질 것이라는 점을 가격에 더욱 반영하고 싶게 합니다.]



문제는 고용뿐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그리고 소매판매 등 이번달에 발표된 주요 지표들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오면서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달 FOMC도 0.25%p 인상을 만장일치로 결정하긴 했지만 일부 위원들이 0.5%p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BP 가지고는 인플레를 잡을 수 없으니 더 강하게 긴축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있을 3월과 5월 FOMC에서도 추가 금리인상은 물로 금리인상폭도 베이비스텝에서 빅스텝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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