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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한은, 기준금리 3.5%로 '동결'…경기침체 우려에 '일단 멈춤'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2.23 10:35
수정2023.02.23 11:45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허인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유신익 KB금융지주 이코노미스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은 '동결'이었습니다. 이로써 일곱 번 연속 인상기록도 일단은 멈춰 섰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는 변수들은 여전히 산재돼 있어 긴축의 시간이 멈췄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2월 금통위 결과와 앞으로의 영향 지금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화여대 경제학과 김세완 교수, 가톨릭대 경제학과 허인 교수, KB금융지주 유신익 이코노미스트 나오셨습니다. 

Q. 기대 인플레이션이 3개월 만에 다시 4%로 진입했습니다. 한은이 물가를 잡으려면 계속해서 긴축 기조를 가져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Q. 이번 금통위에선 수정 경제 전망도 발표됐습니다. 한은은 지난 11월엔 올해 성장률을 1.7%로 전망했는데요. 이번 수정치로 볼 때,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의 길, 어디쯤에 있다고 보는 걸까요?

Q. 1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부동산 리스크를 걱정하는 금통위원들의 발언이 담겼는데요. 이번 금통위 결정이 부동산 시장을 경착륙으로 끌고 갈까요? 연착륙으로 끌고 갈까요?

Q. 한국은행의 최종금리를 두고 연 3.5%와 3.75%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은의 최종금리는 몇이고, 인하 시점은 언제쯤으로 내다보십니까?

Q. 한미 금리 격차도 봐야 하는데요. 미국의 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여기엔 "더 많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그러면서 일부 위원들은 0.5%포인트 인상 주장도 나왔습니다. 3월 FOMC 에서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올릴까요?

Q. 미국의 강한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 금리 격차, 괜찮을까요?

Q.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00원을 돌파했습니다. 여기에 미 연준이 한은보다 더 고강도로 긴축 정책으로 이어 간다면, 지난해 1400원 중반까지 갔던 환율 리스크가 재현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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