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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결정하는 날…생산자 물가 다시 올랐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2.23 07:09
수정2023.02.23 08:06

하락하던 생산자물가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력이 1980년 이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고, 전기요금 상승으로 농산물 가격도 덩달아 오른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120.29를 기록했습니다. 전기요금과 음식 및 숙박 등 서비스가격 인상 등으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로 11월과 12월에 각각 0.3%, 0.4% 떨어지던 생산자물가가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한은은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석유·화학제품의 상승세 둔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의 하락폭 확대 등으로 5.1% 상승하며 7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월에 5.8% 상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주요 품목을 보면 공산품이 전월보다 0.1% 내렸지만 농림수산품이 0.6% 상승해 생산자물가 상승률을 주도했습니다. 

농산품 중에서는 풋고추가 전월 대비 85.8% 크게 올랐고, 오이는 32.9% 상승했습니다 수산물 중에서는 갈치가 22.1%, 냉동오징어가 2.4% 올랐습니다. 

특히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4.0% 상승했습니다. 전력이 10.9% 급등한 영향으로 이는 1980년 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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