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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지난해 순이익 26.2% 증가…RBC비율은 하락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2.22 14:41
수정2023.02.22 14:41


DB손해보험이 지난해 9천8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이 늘면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났지만, 건전성지표는 30%p 넘게 하락했습니다.

22일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6.2% 증가한 9천806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3천111억원으로 23% 늘었습니다. 지난해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16조415억원으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습니다. 

DB손보 관계자는 "장기위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낮아지는 등 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4%로 1년 전 같은 기간(79.5%)보다 0.1%p 개선됐습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4.6%에서 81.1%로 3.5%p 떨어졌습니다. 반면 일반보험 손해율은 4.6%p 상승한 73%로 집계됐습니다.

총자산은 50조3956억원이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비율은 170.5%로 1년 전(203.1%)보다 32.6%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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