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아이폰 특허 받아…삼성 이길까?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2.22 14:38
수정2023.02.22 17:36

[애플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사진=Souta 인스타그램)]
스마트폰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전망입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화면뿐만 아니라 기기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 특허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사용자는 기기 측면에 위치한 '가상 셔터 버튼'을 터치해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 기기 측면을 손가락으로 위아래 움직이면 볼륨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랩어라운드 스크린, 즉 기기 전체를 유리 화면이 감싼 형태의 폴더블폰 혹은 태블릿 PC의 도면도 특허에 포함됐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폴더블' 방식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앞서 애플은 폴더블폰에 회의적이었고,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특허를 받으면서 업계에서는 애플의 브랜드 파워와 고객 충성도를 고려하면 삼성 폴더블폰을 위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업계에서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를 먼저 출시한 후 시장 반응을 살피고 나서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 글로벌 분석기업 CCS인사이트는 애플이 오는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도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의 8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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