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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여기서 몇년 더 살자"…이사 못 가는 이유 알고보니

SBS Biz 엄하은
입력2023.02.22 14:30
수정2023.02.22 18:35



부동산 경기 침체에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국내 인구 이동이 지난달 기준으로 3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주택 거래가 뚝 끊기며 이사 건수도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1월 국내인구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수 50만 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4만 6천 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87년 1월(46만 8천 명) 이후 36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작년 동월 대비 이동자 수는 2021년 1월부터 2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국내 인구이동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1∼12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5만 9천 건으로 전년 동기 12만 1천 건 대비 50% 이상 줄었습니다.

인구 고령화 역시 인구 이동을 줄이는 요인입니다. 지난달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1.6%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을 보면 경기(6천538명), 인천(2천395명), 세종(762명) 등 5개 시도로 순유입됐고 서울(-3천23명), 경북(-1천650명), 경남(-1천542명) 등 12개 시도는 순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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