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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 동구청과 특례보증 업무 협약…최대 3천만원 지원

SBS Biz 오서영
입력2023.02.22 12:34
수정2023.02.22 14:29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지원 관련 업무협약에서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왼쪽)과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광주은행)] 

광주은행이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에 나섭니다. 

광주은행은 어제(21일)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물가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원을 출연했습니다. 

또 모두 12억원 규모로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광주 동구에서 사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년 간 3천만원을 지원합니다. 

광주 동구는 대출이 이뤄진 뒤 1년 동안 5%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고, 광주은행은 최대 1%p까지 대출금리를 특별감면합니다. 

박성우 광주은행 부행장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광주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총 2억3천만원을 특별출연해 모두 69억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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