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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 인수, 적대적 M&A 아냐…카카오와 제휴도 가능"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2.21 17:58
수정2023.02.21 20:04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해 "적대적 M&A(인수합병)가 아니며 SM 가수들의 북미 진출을 도울 수 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SM 지분 인수를 적대적 M&A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대 주주(이수만)의 지분을 상호 합의로 인수했기 때문이고, 소액 주주에게도 최대 주주와 동일한 조건으로 공개매수를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사실 현재의 SM 경영진과도 적대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CEO는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으로 2대 주주에 올라서는 카카오에 대해서도 "카카오가 경영권에는 관심이 없다는 전제 하에 해당 사업적 제휴 내용이 SM에 도움이 된다면 우리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면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CEO는 "하이브는 북미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이 거둔 큰 성과나 이타카 홀딩스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로 SM 아티스트의 북미 진출을 도와줄 수 있다"며 "SM의 동남아, 중국에서의 압도적인 인프라는 하이브 아티스트의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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