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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경제]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 1조7천억원…메신저피싱 급증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2.21 17:45
수정2023.02.21 18:42

1조 6645억 원.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으로 입은 피해 금액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대출빙자 피해가 1조 원에 육박했고, 정부기관이나 아는 사람인 척 접근한 메신저피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지인사칭 메신저피싱은 최근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4년 전과 비교할 때, 지난해 피해액은 무려 5배 가까이 늘어 9백억 원이 넘었습니다. 

어떤 수단을 주로 쓰나 봤더니 역시 카카오톡이었습니다. 

전체 메신저 피싱의 95%가 카카오톡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대책과 다짐을 내놨지만 피해액도 피해자도 줄어들었다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전화도 맘 편히 받지 못하고, 아는 사람의 이름으로 오는 문자마저도 의심부터 먼저 해야 하는 세상.

우리 사회는 말 그대로 '불신의 사회'가 돼 버렸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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