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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 창원공장에 100억원 투자…2024년까지 배터리팩 생산시설 구축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2.21 16:12
수정2023.02.21 17:04

[사진 제공=볼보그룹코리아]

볼보그룹이 차세대 전동화 장비 수요에 대비해 창원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약 760평 규모의 전기 배터리팩 생산라인을 신설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창원공장은 볼보건설기계그룹 내 최대 규모의 굴착기 생산공장이자 전 세계 볼보 굴착기의 55%를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입니다.

이번 투자로 볼보그룹코리아는 올해 4월에 배터리팩 생산라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4년 6월까지 창원공장에 배터리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전동화 장비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볼보 굴착기의 핵심 생산 기지로서, 업계 최전선에서 지속가능한 건설기계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보건설기계와 볼보그룹코리아는 2030년까지 매출의 35%를 전동화 장비를 통해 달성한다는 중간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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