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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싸다" 청년들 몰려간 윤석열표 뉴홈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2.20 11:42
수정2023.02.20 17:27

지난 17일 마감한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사전청약 일반공급 경쟁률이 28.3대 1을 기록했습니다. 평형별 최고 경쟁률은 82.4 대 1까지 뛰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사전청약 결과, 417호 일반공급에 1만1천800명이 접수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받아 의무 거주기간 5년 후 공공에 환매할 수 있는 '나눔형'에 대한 수요가 많았습니다. 

나눔형이 34.8대 1, 일반형은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일반공급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28.3대 1이 됐습니다. 

나눔형이면서 서울과 인접한 고양창릉(일반공급 183호) 경쟁률이 46.2 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 경쟁률은 82.4 대 1로 평형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나눔형인 양정역세권(일반공급 114호) 경쟁률은 16.6대 1이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일반형 공공분양인 남양주진접2(일반공급 120호) 경쟁률은 12.1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사전청약 접수자 중 20∼30대가 70.9%를 차지했습니다. 30대 접수자가 48.3%로 가장 많았고 20대 22.6%, 40대 15.4%, 50대 13.7% 순이었습니다.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는 다음 달 30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이후 소득·무주택 기준 부합 여부를 추가로 심사해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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