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미국 1월 PCE 가격지수 발표예정…인플레 우려 증폭 가능성에 주목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2.20 07:47
수정2023.02.20 08:31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임선우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연준이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봤던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부터 소비자물가지수까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긴축 완화 기대감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는데요.
오는 24일 발표될,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인 PCE 가격지수 주목하셔야겠습니다.
블룸버그는 1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5% 올라 2022년 중순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만약 현실화한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기준금리가 5.25~5.5%에 이를 확률이 50%를 넘겼는데요.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는 만큼, 매파들이 PCE 가격지수를 어떻게 해석할지 주목됩니다.
정찰 풍선 사태를 놓고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마주 앉았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현지시간 18일 안보회의가 열린 독일 뮌휀에서 이뤄졌는데요.
미국이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한 이후 첫 고위급 회동이지만, 두 사람은 1시간여에 내내 날 선 공방만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러시아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거나 체계적인 제재 회피를 지원했을 때 발생할 영향과 결과를 경고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왕 위원은 “평화회담의 성공을 희망하지 않고 전쟁 중단을 원하지 않는 어떤 세력이 있어 보인다”며 미국의 냉전적 사고가 돌아왔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주요 외신도 함께 보시죠.
월스트리트저널은 임금상승률 둔화에 주목했습니다.
미국과 유로존의 명목임금 상승세는 지난해 중반 이후 꺾이고 있는데요.
경제학자들은 에너지 가격 하락과 공급망 충격 완화에 더해 임금상승률 둔화 시그널까지 나오면서, 주요국 물가가 지난해 정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를 반영해 금리인상 중단을 결정하기도 했는데요.
저널은 이 같은 현산이 팬데믹 이후 감소했던 주요국의 노동인구 회복, 또 저축감소에 따른 구직 증가 등 노동시장 공급 부족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7 중 6개국의 실업률이 최저 수준에 근접하면서 노동시장이 크게 과열된 상태인 점을 고려할 때, 기조적 인플레이션 해소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따라 최근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낮아지고, 고금리 유지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역사적으로 금리인상 사이클이 연착륙으로 마무리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고금리가 지속될 경우 미국의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는데요.
향후 인플레 수준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크게 정책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고금리 지속과 경기침체로 시장이 험난한 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 확인해보시죠.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연준이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봤던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부터 소비자물가지수까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긴축 완화 기대감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는데요.
오는 24일 발표될,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인 PCE 가격지수 주목하셔야겠습니다.
블룸버그는 1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5% 올라 2022년 중순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만약 현실화한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기준금리가 5.25~5.5%에 이를 확률이 50%를 넘겼는데요.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는 만큼, 매파들이 PCE 가격지수를 어떻게 해석할지 주목됩니다.
정찰 풍선 사태를 놓고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마주 앉았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현지시간 18일 안보회의가 열린 독일 뮌휀에서 이뤄졌는데요.
미국이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한 이후 첫 고위급 회동이지만, 두 사람은 1시간여에 내내 날 선 공방만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러시아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거나 체계적인 제재 회피를 지원했을 때 발생할 영향과 결과를 경고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왕 위원은 “평화회담의 성공을 희망하지 않고 전쟁 중단을 원하지 않는 어떤 세력이 있어 보인다”며 미국의 냉전적 사고가 돌아왔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주요 외신도 함께 보시죠.
월스트리트저널은 임금상승률 둔화에 주목했습니다.
미국과 유로존의 명목임금 상승세는 지난해 중반 이후 꺾이고 있는데요.
경제학자들은 에너지 가격 하락과 공급망 충격 완화에 더해 임금상승률 둔화 시그널까지 나오면서, 주요국 물가가 지난해 정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를 반영해 금리인상 중단을 결정하기도 했는데요.
저널은 이 같은 현산이 팬데믹 이후 감소했던 주요국의 노동인구 회복, 또 저축감소에 따른 구직 증가 등 노동시장 공급 부족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7 중 6개국의 실업률이 최저 수준에 근접하면서 노동시장이 크게 과열된 상태인 점을 고려할 때, 기조적 인플레이션 해소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따라 최근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낮아지고, 고금리 유지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역사적으로 금리인상 사이클이 연착륙으로 마무리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고금리가 지속될 경우 미국의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는데요.
향후 인플레 수준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크게 정책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고금리 지속과 경기침체로 시장이 험난한 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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