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코스피 시총은 10년 새 53% 증가했는데…지수는 12%에 그쳐
SBS Biz
입력2023.02.20 06:54
수정2023.02.20 07:21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AI發 농업혁명…세계는 애그리테크 열풍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은 농업에 AI와 자율주행, 로봇 등을 도입한 '애그리테크'에 대한 기사를 신문 1면에서 다뤘습니다.
신문은 그 예로 호주 축산기업 카울라패스토랄이 드론으로 가축의 이동 경로와 목초지 분포를 확인하는 등 소·양 목장 운영에 700여 가지 첨단기술을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고, 미국 농기계 업체 존디어는 최근 ‘CES 2023’ 개막 첫 기조연설을 통해 GPS, 카메라 센서, AI를 결합한 무인트랙터를 공개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뉴질랜드 기업 제스프리는 나무 사이를 주행하며 키위를 따는 수확 로봇을 올해부터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고, 프랑스 파리 인근의 샹페르셰 지하 도심농장은 흙없는 농업을 현실화하고 있다며 애그리테크 혁신이 각국 농업 생존에 필수 요소로 떠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 中 반도체 기업 5700여곳 美 제재 등 영향 작년 폐업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미국의 대중 제재 영향으로 진나해 중국 반도체 기업 5,700여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 치차차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반도체 관련 기업 5,746곳이 등록을 취소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68% 늘어난 수치로 폐업 업체 수 기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반도체 산업은 낸드 메모리 분야에서 양쯔메모리, D램은 창신메모리, 파운드리는 중신궈지(SMIC), 팹리스는 하이실리콘이 핵심 기업으로 이끌고 있고 이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삼아 반도체 장비·소재 회사와 중소 팹리스 회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며, 최근 중국의 거대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의 제재 여파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일각에선 중국에서 반도체 기업이 급속도로 늘어나며 내부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 대규모 폐업 사태에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도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 中 지방 인프라 개발 부채 '경고등' 4년 만에 처음으로 상환 더 많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지방정부의 인프라 개발을 대행하는 지방정부융자기구(LGFV) 부채에서 위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LGFV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로 지방정부의 토지 등 자산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융자를 받거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확보한 뒤 이 자금으로 인프라 투자 사업을 진행하고 채무를 상환하는데요.
신문은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LGFV 조달 자금은 54억 위안(약 1조 200억 원) 순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신규 자금보다 상환한 자금이 더 많았다는 의미라며 LGFV가 신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디폴트(채무불이행) 또는 부도 가능성이 커진다며 중국발 '리먼브러더스 사태'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밝혔습니다.
◇ 코스피 시총 10년 새 53% 증가했는데…지수는 12% 상승 그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신문은 국내 증시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밝혔습니다.
글로벌 운용사인 JP모간자산운용이 발간한 ‘가이드투더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MSCI 한국지수는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9% 상승해서 아세안을 제외하고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고 신문은 전했는데요.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 대만, 인도, 일본 순이었으며 한국 기업의 저조한 수익성과 성장성, 낮은 회계 투명성, 미흡한 주주환원율 등에 기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변동성이 20%를 넘은 곳은 중국과 한국뿐이었고, 외국인에게 한국증시는 기대수익률은 낮은데 높은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는 곳으로 분류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말도 전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재상승…'기준금리 3.5% 동결' 시장 기대 위협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신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오는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최근 환율이 다시 1,300원에 육박하면서 한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연준이 금리를 추가적으로 올리는데 한은이 따라가지 않을 경우 달러 강세가 가속화될 수 있어서 금통위 내부의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경향신문은 시장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전했는데, 다만 일각에서는 한은이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시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품지 않도록 매파적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AI發 농업혁명…세계는 애그리테크 열풍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은 농업에 AI와 자율주행, 로봇 등을 도입한 '애그리테크'에 대한 기사를 신문 1면에서 다뤘습니다.
신문은 그 예로 호주 축산기업 카울라패스토랄이 드론으로 가축의 이동 경로와 목초지 분포를 확인하는 등 소·양 목장 운영에 700여 가지 첨단기술을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고, 미국 농기계 업체 존디어는 최근 ‘CES 2023’ 개막 첫 기조연설을 통해 GPS, 카메라 센서, AI를 결합한 무인트랙터를 공개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뉴질랜드 기업 제스프리는 나무 사이를 주행하며 키위를 따는 수확 로봇을 올해부터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고, 프랑스 파리 인근의 샹페르셰 지하 도심농장은 흙없는 농업을 현실화하고 있다며 애그리테크 혁신이 각국 농업 생존에 필수 요소로 떠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 中 반도체 기업 5700여곳 美 제재 등 영향 작년 폐업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미국의 대중 제재 영향으로 진나해 중국 반도체 기업 5,700여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 치차차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반도체 관련 기업 5,746곳이 등록을 취소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68% 늘어난 수치로 폐업 업체 수 기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반도체 산업은 낸드 메모리 분야에서 양쯔메모리, D램은 창신메모리, 파운드리는 중신궈지(SMIC), 팹리스는 하이실리콘이 핵심 기업으로 이끌고 있고 이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삼아 반도체 장비·소재 회사와 중소 팹리스 회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며, 최근 중국의 거대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의 제재 여파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일각에선 중국에서 반도체 기업이 급속도로 늘어나며 내부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 대규모 폐업 사태에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도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 中 지방 인프라 개발 부채 '경고등' 4년 만에 처음으로 상환 더 많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지방정부의 인프라 개발을 대행하는 지방정부융자기구(LGFV) 부채에서 위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LGFV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로 지방정부의 토지 등 자산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융자를 받거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확보한 뒤 이 자금으로 인프라 투자 사업을 진행하고 채무를 상환하는데요.
신문은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LGFV 조달 자금은 54억 위안(약 1조 200억 원) 순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신규 자금보다 상환한 자금이 더 많았다는 의미라며 LGFV가 신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디폴트(채무불이행) 또는 부도 가능성이 커진다며 중국발 '리먼브러더스 사태'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밝혔습니다.
◇ 코스피 시총 10년 새 53% 증가했는데…지수는 12% 상승 그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신문은 국내 증시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밝혔습니다.
글로벌 운용사인 JP모간자산운용이 발간한 ‘가이드투더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MSCI 한국지수는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9% 상승해서 아세안을 제외하고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고 신문은 전했는데요.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 대만, 인도, 일본 순이었으며 한국 기업의 저조한 수익성과 성장성, 낮은 회계 투명성, 미흡한 주주환원율 등에 기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변동성이 20%를 넘은 곳은 중국과 한국뿐이었고, 외국인에게 한국증시는 기대수익률은 낮은데 높은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는 곳으로 분류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말도 전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재상승…'기준금리 3.5% 동결' 시장 기대 위협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신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오는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최근 환율이 다시 1,300원에 육박하면서 한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연준이 금리를 추가적으로 올리는데 한은이 따라가지 않을 경우 달러 강세가 가속화될 수 있어서 금통위 내부의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경향신문은 시장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전했는데, 다만 일각에서는 한은이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시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품지 않도록 매파적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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