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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샤넬 A급 있어요"…명동 수억 짝퉁 적발 어떻게?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2.19 16:26
수정2023.02.19 20:57

[명동 불법위조품 판매 업체 비밀매장 안 모습. (자료=중구청)]

서울 중구가 명동 한복판에서 위조품(일명‘짝퉁’)을 판매한 일당을 지난 2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구는 적발된 매장은 내국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단속을 피해 비밀리에 별도의 장소를 확보하여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프라다 등의 위조품 120여 점을 두고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위조품 판매 현장을 잡기 위해 미스터리쇼퍼(위장손님)를 투입했습니다. 이후 잠복해있던 특별사법경찰이 따라가 비밀매장을 급습했습니다. 

현행 상표법에서는 위조 상품을 유통·판매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구는 작년 한 해 불법 위조품 단속하고 6375점을 압수했는데,이는 정품가 36억원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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