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단종? 아직 멀었다"…신형그랜저 느낌으로 돌아온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2.19 09:50
수정2023.02.19 20:58
[사진 =8세대 쏘나타]
오랜 기간 국민차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판매 부진으로 단종설이 나왔던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외관을 바꿔, 다음달 공개됩니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30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에 신형 쏘나타가 출품됩니다. 판매는 4월 예정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쏘나타는 2019년 출시한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8세대 모델이 디자인 호불호 논란으로 판매량이 저조했던 만큼 외관에 최신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수평형 램프 채택한 신형 그랜저]
외관은 신형 그랜저처럼 수평형 램프 (Seamless Horizon Lamp)’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면에는 아이오닉5처럼 픽셀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란 게 업계 전망입니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쏘나타와 같이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2.0 LPi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쏘나타는 국내 자동차 최장수 모델로 대표적인 국민차로 인식돼 왔습니다. 그러나 2017년 그랜저에 1위를 내준 뒤 2021년 6만7440대, 지난해엔 4만8308대까지 판매량이 떨어진 바 있습니다. 승용 부문 판매 순위도 전체 9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판매가 부진하고, 재고가 많이 쌓이다보니 쏘나타를 만드는 아산공장 생산라인을 잠시 멈추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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