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이 곧 돈'…'신용점수 이렇게 영끌해서 올리자!'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2.17 11:46
수정2023.02.18 12:11
고금리 속 이자부담이 높아지자 신용점수를 높이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고신용자(951점~1000점)의 평균 대출금리는 6.32% 였습니다. 신용점수 600점 이하인 경우 대출금리는 10.07%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고금리 기조 속에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핀테크 기업들은 최근 너 나 할 것 없이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신용점수 올리기' 무엇인가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는 앱을 통해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못했던 자산 정보를 마이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통해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앱에서 본인 인증과 은행과 증권, 카드, 공공등의 자산 서비스를 연결한 다음 '신용점수 올리기'를 선택하면 이를 1분 안에 종합해 점수를 알려줍니다. 채무를 성실하게 갚아온 이력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통신비 등의 납부 정보를 확인해 주는 겁니다.
기자가 직접 뱅크샐러드에서 '신용점수 레벨업' 기능을 사용해보니, 기존 점수보다 25점(KCB 기준)이 올랐습니다. 변동내역을 통해 가산된 항목을 알 수 있었는데, 지난해 말 신용카드를 개설하고 성실하게 납부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마이데이터 기업 뱅크샐러드와 핀크가 자체 신용점수 향상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은 각각 평균(KCB기준) 12.6점과 13.5점의 신용점수 향상 혜택을 받았습니다.
다만, 자체적인 신용등급 내기 앱에서 신용점수가 오른 것을 확인해도 반드시 은행 대출이자를 경감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본인의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몰랐던 자산정보를 연결해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용평가는 은행의 대출 심사에 반드시 포함되기 때문에 당연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플랫폼을 통해 본인의 신용점수가 높아졌다는 점을 확인한 다음에 은행에 금리인하 요구권 사용해 실질적으로 이자 경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어떻게 관리하나요?
미리 관리하는 게 방법입니다. 신용점수는 떨어질 때는 바로 하락하고 오를 때는 더디게 오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대출을 계획한다면 적어도 6개월 전부터는 신용점수를 관리해야 합니다.
대출받는 금융기관의 순서도 중요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면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는 신용점수를 100점 이상 떨어트릴 수 있어 대출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신용카드의 한도를 틈틈이 올려놓고 30만원 이상씩 전체한도의 30% 이하로, 3개월 이상 사용하는 이른바 '3·3·3법칙'을 꾸준하게 지킨다면 신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액이라도 연체는 금물입니다.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한다면 전 금융권에 연체 사실이 공유되기 때문입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고신용자(951점~1000점)의 평균 대출금리는 6.32% 였습니다. 신용점수 600점 이하인 경우 대출금리는 10.07%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고금리 기조 속에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핀테크 기업들은 최근 너 나 할 것 없이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신용점수 올리기' 무엇인가요?
[뱅크샐러드 화면 갈무리 (사진=SBS Biz)]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는 앱을 통해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못했던 자산 정보를 마이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통해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앱에서 본인 인증과 은행과 증권, 카드, 공공등의 자산 서비스를 연결한 다음 '신용점수 올리기'를 선택하면 이를 1분 안에 종합해 점수를 알려줍니다. 채무를 성실하게 갚아온 이력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통신비 등의 납부 정보를 확인해 주는 겁니다.
기자가 직접 뱅크샐러드에서 '신용점수 레벨업' 기능을 사용해보니, 기존 점수보다 25점(KCB 기준)이 올랐습니다. 변동내역을 통해 가산된 항목을 알 수 있었는데, 지난해 말 신용카드를 개설하고 성실하게 납부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마이데이터 기업 뱅크샐러드와 핀크가 자체 신용점수 향상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은 각각 평균(KCB기준) 12.6점과 13.5점의 신용점수 향상 혜택을 받았습니다.
다만, 자체적인 신용등급 내기 앱에서 신용점수가 오른 것을 확인해도 반드시 은행 대출이자를 경감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본인의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몰랐던 자산정보를 연결해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용평가는 은행의 대출 심사에 반드시 포함되기 때문에 당연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플랫폼을 통해 본인의 신용점수가 높아졌다는 점을 확인한 다음에 은행에 금리인하 요구권 사용해 실질적으로 이자 경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어떻게 관리하나요?
미리 관리하는 게 방법입니다. 신용점수는 떨어질 때는 바로 하락하고 오를 때는 더디게 오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대출을 계획한다면 적어도 6개월 전부터는 신용점수를 관리해야 합니다.
대출받는 금융기관의 순서도 중요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면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는 신용점수를 100점 이상 떨어트릴 수 있어 대출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신용카드의 한도를 틈틈이 올려놓고 30만원 이상씩 전체한도의 30% 이하로, 3개월 이상 사용하는 이른바 '3·3·3법칙'을 꾸준하게 지킨다면 신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액이라도 연체는 금물입니다.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한다면 전 금융권에 연체 사실이 공유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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