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린 일왕 생일파티…기미가요까지 울렸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2.17 08:31
수정2023.02.17 10:08
[나루히토(德仁) 일왕 (일본 궁내청 홈페이지 공개 사진 갈무리=연합뉴스)]
서울서 열린 나루히토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서 처음으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흘렀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주한 일본대사관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내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 생일(2월 23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왕 생일 기념 리셉션이 열린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2018년 12월 이후 4년 3개월 만입니다. 리셉션에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해 축사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 국가인 애국가와 함께 기미가요가 처음으로 흘렀습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반일 감정 때문에 예년에 국가를 트는 것을 미뤘으나 지난해 출범한 윤석열 정권이 대일 관계 개선을 지향하고 일본 정부도 찌그러진 양국 관계를 벗어날 호기라고 판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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